■ 진행 : 이승민 앵커, 김대근 앵커
■ 출연 : 류재복 해설위원 / 이혁민 세브란스병원 진단의학과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교육부의 학교와 학원의 방역조치와 관련한 브리핑 내용 함께 들어보셨습니다. 관련 내용 짚어보겠습니다. 지금 내용을 보면 2학기 전면 등교 여부에 대한 내용이 포함될지도 관심이었는데 일단 2학기 전면 등교는 계획대로 하는 것을 전제로 얘기한 것으로 보이거든요.
[류재복]
그렇죠. 2학기 전면 등교는 지금 상황이 변한 게 없지 않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전면 등교를 목표로 하는 것이고 전면 등교가 시점이 9월이 되게 되니까요. 9월은 지금보다 상황이 어떻게 될지 아직 예측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래서 전면 등교를 수정한다면 아마 8월 중후반쯤에 결정이 되겠죠. 현재로서는 미리 발표한 대로 9월에는 모든 학생이 학교에서 수업을 받는 방식으로 전제를 해놓고 하는 건데 눈에 띄는 것은 고3 학생들과 교직원들의 구체적인 접종 방법이 나온 거죠. 그래서 지금 보면 고3 학생들하고 교직원이 63만 명 정도가 맞게 됩니다.
대상은 65만 명인데 구십몇 퍼센트까지 나왔으니까 거의 다 맞는다고 봐야 되겠고요. 그다음에 9월 모의고사, 모의평가에 응시한 학교 밖에 있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한 15만 명 정도 됩니다. 그래서 이 사람들이 7월 19일부터 맞게 되는 것이고요.
구체적인 사안은 학교 단위로 맞게 됩니다. 고3이 속한 학교 단위로 접종센터를 하나 정해서 그 학생들이 한꺼번에 가서 맞는 방식을 택할 것 같아요. 왜냐하면 지금 학사일정을 보면 주말을 포함해서 4일까지 재량 휴업이나 원격수업이 가능하다.
그런데 나이가 어린 사람들은 면역반응이 세게 나올 가능성이 있거든요. 그래서 아마 원격수업까지는 어려울 것 같고 재량휴업을 할 가능성이 높은데 주말까지 포함한다면 목요일쯤에 접종을 하면 목요일과 금요일 이틀 동안 접종 후에 이상반응을 보면서 쉬고 토요일, 일요일까지 나흘 정도 쉬게 되면 큰 반응 외에는 대부분 다 사라지게 되니까요. 아마 그런 방식으로 될 것 같습니다.
그래서 19일부터 학교의 사정에 따라. 왜냐하면 학교의 방학 일자가 다르니까요. 사정에 따라서 하나의 접종센터를 정해서 한꺼번에 맞고 목요일쯤 맞고 일요일까지 쉬는... (중략)
YTN 김혜민 (kimhm040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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